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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두 달 만에 10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가입 고객 수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고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영업을 재개하기 직전인 작년 6월 말 기준 135만명이었던 고객이 약 8개월 만에 배 이상으로 늘어 300만명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비대면 편의성을 앞세운 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한 효과와 함께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등 다양한 제휴사를 통한 고객 유입 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의 인기 상품으로는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등이 꼽힌다.
최근 주식 투자에 관심이 커지면서 하루만 맡겨도 조건 없이 연 0.7%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가입 고객이 크게 늘었다. 투자 대기 성격 자금을 넣어둘 목적으로 한도와 금리 면에서 다른 은행에 비해 조건이 좋은 케이뱅크의 파킹통장에 고객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케이뱅크 전체 요구불예금 규모의 약 48%가 ‘플러스박스’ 잔액으로 나타났다. 플러스박스에 자금을 보관 중인 고객의 1인당 평균 잔액은 약 79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