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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SSD PM9A3 E1.S [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삼성전자가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양산한다.
24일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 'PM9A3 E1.S' 양산을 올 상반기 중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SSD는 업계 최초로 6세대 V낸드 기반의 국제 표준 기구 OCP의 규격을 만족한 데이터 전용 SSD다.
특히 전력 효율을 50% 이상 높인 이번 신제품은 24시간 가동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를 낮춰 운영 비용 절감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페이스북 등 글로벌 유수의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해당 SSD의 데이터 처리 속도도 기존 대비 크게 향상됐다. 연속쓰기 속도는 이전 세대 대비 2배 빨라졌으며 임의 읽기 속도와 임의 쓰기속도도 각각 40%, 150% 개선됐다. 또한 보안이 취약한 하위 버전의 펌웨어 다운로드를 막는 '안티롤백' 기능이나 허가되지 않은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만든 '보안 부팅' 기능을 적용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박철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새로운 SSD는 6세대 V낸드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며 "향후국제표준기구에 참여한 다양한 고객사들과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SSD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