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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경상북도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오전 10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 현장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나성웅 질병관리청차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SK 관계자에게서 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백신 수송트럭 적재함 봉인 작업을 했다. 이어 첫 출하 기념 테이프 커팅 후 물류센터로 떠나는 차량들을 환송했다.정 총리는 백신 접종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의 안전한 수송과 효능 보존 등 유통?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첫 출하한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78만 7천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한편, 지난 15일 WHO(세계보건기구)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SK가 생산하는 백신은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 백신 공동 구매?배분 프로젝트(COVAX facility)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 배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안동에서 지역 기업의 기술로 만든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첫 출하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경북도는 백신의 생산과 안전한 보관?수송 등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