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0]   [제150호] 희망과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 '2023 DMZ 평화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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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0호
2023. 4. 10(월)
🔔 오늘의 토마토레터!                 

1. 희망과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  '2023 DMZ 평화마라톤'
2. 미국 동맹국 '도·감청 의혹' 일파만파…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 대화내용도 포함
3. 투자실패 원한에 납치살인…이경우 제안으로 참극 시작
 
✔️ 토마토Pick! 🍅←동영상 보기

 

남북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심어주기 위한 '2023 DMZ 평화마라톤'이 4월23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립니다. 마스크 없는 첫 번째 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행사도 준비돼 있는데요. 10일(월) 토마토Pick에서는 이번 DMZ 평화마라톤의 목적과 특징, 그리고 추천 코스도 짚어드리겠습니다.

'2023 DMZ 평화마라톤'이란?
지난 2010년부터 북한 어린이 지원사업을 벌여온 (재)우리아이재단과 경제일간지 뉴스토마토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파주시가 후원하는 '2023 DMZ 평화마라톤은 코로나로부터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염원하며 남북경색이라는 어려움을 딛고 우리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됩니다. 주최 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남북정상회담의 계기로 작용했듯 이번 마라톤대회가 지금의 남북 대결을 극복하고 다시금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공식 홈페이지

"다른 대회도 많은데
왜 꼭 참여해야 해?"
   -통일대교 달리기 : 통일대교 건너편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으로 허가증 등이 없는 한 건너지 못하는데요. 이번 마라톤 코스에는 통일대교가 포함돼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상품 : 참가자 전원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습니다.
   -맞춤형 코스 : 이번 마라톤에서는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참가자들 기호에 따라 하프 코스(약 21km), 10km 코스, 7km 코스를 선택해서 달릴 수 있습니다.
   -애프터 파티 :  대회가 끝난 후 아이돌 그룹 HI-KEY(하이키)의 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Athletic Girl' 'RUN' 등이 있습니다. 또한 DMZ 평화마라톤 관련 문구 및 이미지 타투 스티커 이벤트, 소망 리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비 전액 기부 : 참가비 3만원은 참가자 본인 이름으로 북한 아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됩니다. 도움을 기다리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여러분의 따스한 손을 내밀어 주시길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 열려?”
4월23일 오전 9시30분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40)에서 개최됩니다. 문산역에서 공원까지는 차량으로 약 15분, 시내버스 이용시에는 25분정도 소요됩니다. ☞공식 홈페이지

“가족단위 신청도 가능해?”
나이·성별·국적 모두 상관 없습니다. 개인도 단체도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단, 하프코스는 18세 이상만, 만 14세 미만 청소년은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참가 신청은 4월2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입니다. 참가 인원은 총 30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입니다. 또한 20인 이상 신청한 단체에게 대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호회텐트를 설치해드리고 현수막을 제공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DMZ 평화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코스는 부담되는데…” 
코스는 총 3가지(하프/10Km/7Km)로 나눠져 있습니다.
   -하프 코스(약 21Km) : 임진각을 출발해 여우고개사거리를 돌아 통일대교,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마라톤 애호가 혹은 상급자에게 추천드립니다.
   -10Km 코스 :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 군내삼거리를 돌아 다시 임진각으로 향합니다. 달리기를 어느정도 해본 중급자에게 권합니다.
   -7Km 코스 :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 남단을 돌아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단거리 코스입니다. 7Km는 대략 만보 정도 되는데요. 부담없이 가볍게 뛰고 싶은 분이나 초심자에게 추천합니다.

다만, 코스를 떠나서 이번 대회는 민간인 통제구역을 지나 접경 지역 가까이로 달리는 길을 통해 70년 분단 장벽을 허무는 평화 실현의 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회까지 약 2주…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해?" 
   -운동과 거리가 먼 초보자 : 완전한 초보자는 1주일에 3~4회 정도 한번에 10분 이상의 조깅을 권장합니다. 휴식일에도 3Km 정도의 걷기를 병행해주면 더욱 좋은데요 이런 방식으로 2주를 하게 되면 20분정도 조깅을 할 수 있을 만큼의 몸이 만들어집니다.☞관련자료
   -운동을 꾸준히 해 온 중·상급자 : 본인의 체력 상태를 고려한 최소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이 좋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운동 능력의 50%정도에서 85%까지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관련자료

참가자 전원을 위한 기념품
'남과 북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2023 DMZ 평화마라톤' 참가자 전원에게 특별한 기념품이 주어집니다.
- 2023 DMZ 평화마라톤 기념 티셔츠
- 완주 메달
- 비타브리드 스칼프 플러스 샴푸(300ml)
- 루카 브이 디펜스 비강스프레이
- 옥타미녹스 에너지스틱(완주자에 한해 지급)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대리참여 NoNo…
신청자만 참여할 수 있어요"    
다만, 접수 기간 내에 등록하고 결제를 완료한 신청자만 참가자로 정식 인정됩니다. 반드시 신청한 참가자 본인이 대회에 참여해야 하며 대리 참가, 번호표 훼손·미착용 등은 부정행위로 간주하고 실격 처리 될 수 있습니다. 참가 취소/변경은 신청 기간 내에만 가능합니다. 참가신청 기간이 만료되면 취소/변경은 불가능하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공식 홈페이지

4년만의 ‘노마스크봄’
더욱 뜻깊게! 
대회를 앞두고 주최 측은 "남과 북 어린이들의 건강이 통일조국의 미래이며, 북쪽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돕는 일이 곧 남쪽 어린이들을 돕는 일이라 믿는다"라며 "2023 DMZ 평화마라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4년 만에 찾아온 '노마스크' 봄입니다. 마라톤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좋은 취지의 행사에도 참여해 뜻깊은 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 브리핑10 🍅←동영상 보기                

미국 동맹국 도·감청 의혹 일파만파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 대화내용도 포함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을 담은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가운데, 미국이 한국 등 동맹국들을 도·감청해온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출된 문건에는 한국의 외교안보 콘트롤타워인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등 외교안보라인 관계자들이 미국의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심한 대화도 그대로 포함돼 있습니다.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건 중 최소 두 대목이 한국 정부 내에서 살상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포탄을 미국에 제공할지를 놓고 논의가 진행됐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과 이스라엘, 영국 등 우방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의 국내 문제와 관련한 정보가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관련기사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사례는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정보당국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을 폭로한 것입니다.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했던 스노든은 국가안보국(NSA)이 '프리즘'(PRISM)이라는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민 수백만명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할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우방국 정상들도 감시하고 있다고 폭로해 전세계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관련기사 국내에서도 미국의 도·감청을 규탄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 정부가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 정부는 당장 미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한 미국 기밀문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요구해야 하며, 미국 정부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관련기사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명백한 주권 침해"라며 "진상 확인과 재발 방지를 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는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 크다"며 "도감청 사실 여부와 실태를 확인하고 보안사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관련기사 대통령실은 일단 미국 측과 "필요한 협의"를 통해 진상을 파악하겠다며 신중한 모습입니다. 아직은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한 단계기 때문에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한미정상회담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이번 일이 '악재'로 작용하는 일을 경계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관련기사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미국을 국빈 방문 할 예정입니다.

 

투자실패 원한에 납치살인…
이경우 제안으로 참극 시작
지난달 말 발생한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은 가상화폐 투자를 둘러싸고 이해관계로 얽힌 인물들이 반년 전부터 계획해 저지른 청부살인으로 사실상 결론났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이경우가 부부에게 피해자 A씨와 그의 남편의 납치·살인을 제안했고, 유모씨 부부가 작년 9월 착수금 2000만원 등 총 7000만원을 지급하면서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실패 책임을 놓고 피해자 A(48)씨와 소송전을 벌여온 재력가 유씨(21) 부부가 이경우(36)에게 A씨를 살해하라고 시켰고, 이경우가 황대한(36)과 연지호(30)을 시켜 살해했다는 겁니다. 이경우는 원래 A씨와 한때 일을 같이 했지만, 유씨 부부가 가상화폐 시세조종을 했다며 공갈협박했다가 이를 사과하는 과정에서 그들과 가까워졌고, 이경우가 먼저 유씨 부부에게 A씨의 코인을 빼앗자고 제안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재력가 부부 중 아내 황모(49)씨를 체포한 데 이어 유씨를 구속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황씨도 살인교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반면, 유씨 부부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이경우와 황대한, 연지호 등 3명을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관련기사

이낙연-이재명, 13개월 만의 만남
정치적 내용의 대화는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이낙연 전 대표 장인인 고 김윤걸 전 교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대선 경선 이후 13개월여만입니다. 민주당 내 계파 ‘수장’간 만남에 정치권 이목이 집중됐지만 현 정치적 상황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가)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조문을 와줘서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미국에서의 연구 생활에 대해 물었고, 이 전 대표는 그에 대해 설명하시는 정도의 말씀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관련기사 다만 빈소 주변에서는 한 이 전 대표 지지가 장례식장에 도착한 이 대표를 향해 "'개딸'(친이재명 성향 강성 지지층)들을 시켜 이낙연 출당 조치 요구시킨 사람이 여기 어떻게 오느냐"고 소리를 지르는 등 일부 소란이 있었습니다.☞관련기사

 

윤 대통령 부부 부활절 예배 참석
이재명 "예수님, 위기 이웃부터 찾았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후 첫 부활절을 맞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예배에서 "한국교회가 실천하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바로 나와 내 이웃의 자유, 나아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켜주는 것이고 예수님의 말씀을 이 세상에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도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 나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의 행보를 겨냥한 듯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면 여전히 겨울 한파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관련기사 윤 대통령은 지난해엔 당선인 신분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양호' 판정 받은 정자교
국토부, 등급용어 변경 검토
지난 5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교량 정자교 보행로가 붕괴돼 1명이 숨진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정자교가 지난해 안전점검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지만 사고가 발생한만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기술적 용어라는 의견이 나와 용어 변경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설물 안전등급 기준에 따르면 ‘양호’는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하였으나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고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의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뜻하는데요. ‘매우 좋다’라는 양호의 사전적 의미가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말로 대체하겠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니다. 그런데 용어를 바꾼다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나요? 안전점검 제도 자체를 개편하는 게 순서가 아닐까 싶습니다만…☞관련기사  

차이-매카시 회동에 
중국, 첫 공식 보복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회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중국 정부가 대만의 주미대사격인 샤오메이친 주미 대만 대표를 제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7일 중국 정부 측은 샤오 대표를 "완고한 대만 독립 분자"로 칭하며 그를 포함한 가족들이 중국 본토와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 입국을 엄격히 금지하는 등의 '추가 제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다만 지난해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했을 때 보다는 덜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는데요. 당시 중국군은 일주일간 대만 섬을 포위하는 형태로 대규모 실사격 훈련을 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이 중국이 강경 대응을 자제하는 이유로는 우선 이미지 쇄신 관련 고려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주일대사 “일본도 한걸음 더 내딛어야”
한국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한국 국민의 이해를 얻기 위해서는 "일본 측이 한 발 더 내딛는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며 윤덕민 주일본 한국대사가 일본정부에 호응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윤 대사는 "피해자가 바라는 것은 돈이 아니라 진심을 담은 치유"라며 일본 피고 기업을 대신해 징용 피해자에게 판결금을 지급할 한국 정부 산하 재단에 일본 기업이 기부하길 원한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관련기사

채권전문가 83% “4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채권시장 전문가 10명 중 8명 가량은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종합 BMSI는 90.8(전월 93.6)로 전달 대비 하락했습니다. 100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미이고, 100이하이면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돼 있다는 뜻인데 설문응답자의 83%는 4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17%는 인상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지며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물가 둔화세가 가시화되면서 4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응답자의 15%는 25bp(1bp=0.01%포인트) 인상을 예상했고, 50bp와 75bp 인상 응답자 비율은 각각 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기사 

"테슬라, 고객 영상 돌려봤다"
사생활 침해 논란
로이터 통신은 6일 테슬라 직원들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2019년부터 약 3년간 직원들이 내부 메신저로 고객들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차량 영상들을 다수 공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 중에는 한 남성이 알몸으로 차량에 접근하는 모습이나 주행하던 테슬라 차량이 자전거를 탄 어린이를 치는 모습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직원들이 고객 영상을 다수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테슬라가 광범위한 영상 데이터 수집 활동을 강행했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학습시키기 위해 수많은 영상 데이터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직원들은 수집된 영상을 분류하는 작업을 해야 했다는 분석이죠. 매체는 테슬라 고객 개인정보 취급방침에서 '고객이 데이터 공유에 동의하면 차량이 수집한 데이터를 테슬라에 제공할 수 있다'는 항목이 있는 것을 들어 테슬라가 고객들의 차량 카메라로 촬영한 수천 개의 영상과 이미지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보스턴 노스이스턴대 사이버보안·개인정보보호연구소의 데이비드 초프니스는 “민감하고 개인적인 콘텐츠를 유포하는 것은 테슬라의 자체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위반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64.7% ‘성별 선택 기술 반대’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4818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찬성은 35.3%였습니다. 성별 선택 기술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38.1%가 ‘부모 욕심으로 아이를 결정하는 것은 생명윤리 위반이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성별 선택 기술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부부가 원하는 성별의 아이를 기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3.2%로 가장 많았습니다.☞관련기사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세계 최고 부자 남녀’ 모두 프랑스인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남성과 여성이 모두 프랑스에 있다는 걸 아시나요?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보고서에서 프랑스 출신의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과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가 각각 세계 부자 순위 1위와 11위를 차지했는데요, 특히 부자 1∼10위가 모두 남성인 터라 메이예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LVMH는 세계 최대 고가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크리스티앙 디오르 등을 보유한 패션 그룹으로, 아르노 회장의 재산은 2천110억 달러(약 278조원)를 기록했습니다.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꼽힌 메이예는 키엘, 랑콤, 메이블린 뉴욕, 에시 등 세계적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회사 로레알의 상속녀로 805억 달러(약 106조원) 규모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둘의 재산을 합치면 3천억 달러에 근접한 2천915억달러(약 384조원)나 됩니다.프랑스도 빈익빈부익부가 심한 나라인데요. 프랑스에서 상위 10%의 부자가 프랑스 전체 부의 80%를 차지합니다. 재산 총액 순위 2위는 일론 머스크인데요 지난해 재산이 390억 달러(약 50조원) 줄면서 1위를 내줬습니다. 3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입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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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통에서는 매주 정치현안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현안은 ▲오염수 방류,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 방일 평가? ▲김재원, 조수진 등 국힘지도부의 잇단 실언 ▲재보궐 선거 결과 인식 ▲정부 국정운영 평가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본 설문조사에서 정당지지도, 선거 관련 문항은 제외됩니다.☞설문참여

 
🍀 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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