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2]   [제228호] 폭염으로 펄펄 끓는 지구… 기후변화의 값비싼 청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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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8호
2023. 8. 2(수)
🔔 오늘의 토마토레터!             

1. 폭염으로 펄펄 끓는 지구… 기후변화의 값비싼 청구서
2. 윤석열, 부실시공 원인은 '이권 카르텔'
3. 젤렌스키, 유엔총회서 평화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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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지구 평균기온이 17.18도에 이르며 1979년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로 집계됐습니다. 세계 각국에서도 역대 최고 온도를 갈아치우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이상 현상들이 보고됐는데요. 2일(수) 토마토Pick에서는 단순 '온난화'로는 설명하기 힘든 고온현상의 원인과 피해 규모 그리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들의 움직임 등을 정리했습니다.
           
'온난화' 넘어 '열대화' 된 지구
폭염 여파로 미국 데스밸리 국립공원과 중국 북서부 기온은 50도를 돌파했습니다.☞관련기사 유럽 남부지역과 ☞관련기사 인도에서도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는데요.☞관련기사 국내에서도 지난 주말 11명이 온열 질환으로 숨을 거뒀죠.☞관련기사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피해가 현재도 '진행중'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온난화의 시대가 저물고 이젠 지구열대화 시대다”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폭염 여파
온열질환만 있는 게 아니다
폭염 여파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합니다. 특히 보건적으로 말이지요.
   -해충 개체수 급증 : 최근 미국 서부 지역인 네바다주에선 ‘모르몬 귀뚜라미’로 불리는 여칫과 곤충이 집과 도로 등을 뒤덮었습니다. 건조하고 뜨거운 기후에서 번식하는 이 개체들은, 최근 서부에서 심화된 가뭄으로 개체수가 폭증했죠.☞관련기사 이들은 농작물을 먹어 치워 농민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토양 침식과 수질 악화 등을 일으켜 목초지와 경작지 생태계에 악영향을 줍니다.☞관련기사 국내에서도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하면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서식하는 ‘열대거세미나방’이 출몰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었죠.☞관련기사
   -바이러스 강화 및 확산 : 이상고온이 인류를 병들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지난해 8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공개된 미국 하와이대학과 위스콘신-매디슨대학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기온이 오르면서 한타바이러스·콜레라·탄저병 등 감염병 375종 중 58%(218종)의 감염력과 독성이 강화됐습니다. 폭염은 해산물 부패와 식중독 위험을 가속화하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는 해외에서 주로 발생하던 '말라리아'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말라리아 환자는 173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3명) 대비 3.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관련기사
   -고대 바이러스 유출 : 또한 동토 얼음 속에 갇혀있던 고대 바이러스가 해빙을 통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관련기사 지난해 한 연구팀이 러시아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에서 약 5만년 전 호수 밑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러스 등 13종을 발견했는데요. 학자들은 특히 얼어붙은 동물 내에 잠복하다 노출되는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주목했죠. 실제로 2016년 러시아 북시베리아에서는 폭염으로 영구 동토가 녹으면서 사슴 사체가 노출돼 이와 접촉한 어린이 1명이 탄저병에 걸려 숨지고 성인 7명이 감염된 사례도 있습니다.☞관련기사

살인적 무더위
원인은 '인류'
이러한 살인적 무더위는 결국 우리 인류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는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지요.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를 조사하는 국제연구기관 '세계기상특성'(WWA)은 "이달 들어 미국·유럽 등에서 발생한 폭염은 지구온난화가 아니었다면 사실상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세계가 화석연료 사용을 즉각 중단하지 않는 한 이러한 현상은 더 일상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실질적인 증거도 제시했지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기후를 가정해 현재와 같은 폭염 발생 확률을 계산한 결과, 미국·유럽의 폭염은 일어날 가능성이 0%에 수렴된다는 것입니다.☞관련기사
     
세계 각국은 뭘 하고 있나
이렇다보니 일부 선진국에서는 앞으로의 이상고온 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친환경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중국 :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은 친환경 요구 등에 따라 신규 석탄 소비를 통제하겠다고 최근 밝혔는데요. 관계 부처는 석탄의 증가량을 통제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여 석탄 소비를 최소화한다는 내용의 '현대 석탄화학 공업의 건전한 발전 촉진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습니다.☞관련기사 
   -미국 :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 중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의 생산·투자에 한해 세액 공제 혜택을 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관련기사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내 도심과 거주지에 나무를 심는 등의 조림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고온을 줄이고 녹지를 조성하기 위해섭니다.☞관련기사
   -유럽 : 유럽연합(EU) 역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및 기술개발 지원을 담은 '탄소중립산업법' 초안을 최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당장의 자국 이익만
몰두하는 세계 각 국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환경장관들은 인도 첸나이에 모여 화석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량 감축, 재생 에너지 확대 등을 논의했습니다. 당시 회의에는 주요 20개국을 비롯해 스페인·네덜란드·싱가포르·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방글라데시·이집트 등의 장관급 인사와 유엔환경계획(UNEP)·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인사도 참석했는데요. 한국에서도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참석했죠.☞관련기사 다만 이들은 화석연료 감축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합의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선진국 측은 지구온난화를 억제해 폭염·산불·홍수 악화를 막기 위해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2030년까지는 배출절대량을 43% 줄일 것을 제안했는데요. 개발도상국 측은 인플레 정비와 성장능력이 제한된다며 이에 반대한 것이죠.☞관련기사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최고 관리자 아드난 아민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당장의 이익만 구하는 한 화석 연료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관련기사
     
10~20대의 '생존 문제'
기성세대는 과소평가
유엔도 석탄 사용 중단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촉구했지만 이를 위한 국가 간 합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양새입니다. 앞서 WWA 연구진은 "폭염 피해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폭염 사망자를 분석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 뚜렷한 사인이 아닌 심정지 등으로 나타나 폭염이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전체 피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죠.☞관련기사 스웨덴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 역시 "정책 결정권을 가진 기성세대는 기후위기에 불감증을 갖고 있다"며 "10~20대에겐 존립과 직결된 문제인데, 어른이 아이의 미래를 빼앗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관련기사 당장의 편안함을 위해 예고된 위험을 외면하거나 과소평가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뜻이죠. 기온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는 상황에서, 더 큰 위협이 지구를 덮치기 전에 이상 기후에 대한 장기적이고 범세계적 대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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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부실시공 원인은 '이권 카르텔'
교육부 겨냥 "교권보호 고시 제정"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지하주차장 조사 중 '철근 누락'이 무더기로 확인된 것을 놓고 "지금 입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무량판 공법 지하주차장은 모두 우리 정부 출범 전에 설계 오류, 부실시공, 부실 감리가 이뤄졌다"며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이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관계 부처는 고질적인 건설 산업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법령을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정 및 사법적 제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는데요.☞관련기사 윤 대통령은 또 "교권은 학교의 규칙을 제대로 지키게 하는 것이고 교권이 확립되지 않으면 다른 학생의 인권도, 학습권도 절대 보장될 수 없다"며 "교육부는 당장 올해 2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적용될 (교관 확립 관련) 고시를 제정하기를 바란다"고 지시했습니다.☞관련기사          
           
중, 미국 지적받고
드론 수출통제 조치 
중국이 러시아에 전쟁 물자를 지원하고 있다는 미국의 지적을 받은 후 무인기(드론) 수출 통제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등 고위급 기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특정 등급의 드론, 드론 엔진, 적외선 영상장비, 통신 장비, 무인기 공격에 대응하는 '안티 드론' 장비 등의 수출이 허가 없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관은 "특정 국가를 겨냥한 조치가 아니다"라면서도 "민간 드론이 군사적 용도로 전용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국가들에 이번 조치를 통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일부 중국 국영기업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 노력에 지원을 제공 중이라는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 뒤 이같은 조치가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관련기사          
            
젤렌스키, 유엔총회서 평화 외친다
러, '젤렌스키 고향' 미사일 폭격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9월 미국 뉴욕 소재 유엔 총회를 찾아 연설합니다. 외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총회 연설에서 그동안 주장해 왔던 우크라이나 평화공식을 국제사회에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는데요. 평화공식은 러시아군 철수와 정의 회복, 핵 안전과 식량안보, 에너지 안보 등 10개 항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회의에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럽연합(EU) 등 30개국 정부 관계자가 초청됐으며 러시아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이날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중부 크리비리흐에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다쳤습니다. 크리비리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이며, 우크라이나의 주요 철강 생산 도시로 꼽힙니다.☞관련기사              

EU 이어 스위스도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철폐   
지난달 13일 유럽연합(EU)이 일본산 식품 규제 철폐를 결정한 가운데 스위스도 2011년부터 이어온 일본산 식품 규제를 이달 15일부터 철폐할 방침입니다.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바움 주일 스위스 대사는 전날 스위스 대사관에서 진행한 우치보리 마사오 후쿠시마현 지사와의 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는데요. 매체는 스위스도 규제를 철폐하면, 한국과 중국 등 10개국·지역만 일본산 식품 규제를 계속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우치보리 대사는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주일 대사와도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관련기사    

미 유엔대사 "북에 식량 지원 가능
인권침해 관련 중·러에 협조 요청"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열악한 북한의 식량 사정을 개선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날 "우리는 북한의 제재 위반에 대한 우려를 정기적으로 제기해왔지만, 식량은 제재 대상이 아니다"라며 "북한 정부가 허용한다면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인권 침해와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러시아와 중국에도 지지를 촉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관련기사    
           
중, 뤼순감옥 박물관 안중근 전시실 폐쇄
한·중 관계 악화…인터넷 홈피도 차단     
한국과 중국의 관계 악화 속에 중국이 랴오닝성 다롄의 뤼순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의사 전시실이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일 뤼순감옥 박물관과 다롄 교민들에 따르면 이 박물관 내 '국제전사 전시실'이 보수 공사를 이유로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 박물관 내 10여 개 전시실 가운데 다른 전시실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안 의사가 수감됐던 독방 전시실과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국제전사 전시실은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국제전사 전시실에는 안 의사 흉상과 옥중 글씨, 단재 신채호·우당 이회영 선생 등 뤼순감옥에 수감됐다 순국한 독립운동가 11명의 활약상을 알리는 사료를 전시해왔습니다. 폐쇄 기간이 적어도 두 달 이상 됐으나 시설 정비나 보수 공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한·중 관계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마침 시점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앞둔 지난 4월 말 "대만해협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중국의 거센 반발을 샀던 시기와 겹치기 때문입니다.☞관련기사   

권도형, 미 법원서 계속 재판받을 듯  
테라가 증권이 아닌 화폐라고 주장하며 소송 기각을 요청했던 발행사 테라폼랩스와 설립자 권도형이 결국 사기 혐의로 재판받게 됐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제드 레이코프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투자자들을 속이고 디지털 자산을 미등록 증권으로 판매한 혐의를 기각해달라는 테라폼랩스와 권도형의 주장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도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바와 같이 사기 혐의로 계속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테라폼랩스 대변인은 이날 법원의 결정에 대해 “SEC의 잘못된 주장과 법 이론에 계속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불법 코인 발행해 사치품 구매
증권법·사기 혐의로 피소   
미국 금융당국이 1조원대 가상자산을 무단으로 발행하고 투자금을 가로챈 사업가를 고발 조치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처드 하트(본명 리처드 슐러)와 그가 운영하는 사업체 3곳을 증권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31일(현지시각) 밝혔는데요. 하트는 다수의 증권성 가상자산(헥스, 펄스체인, 펄스엑스)을 증권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무단 발행했으며, 이를 통해 모은 자금 중 최소 1200만 달러(1500억원)를 유용해 초고가 사치품을 구매에 쓰는 등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그가 구매한 사치품에는 무게 555캐럿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블랙 다이아몬드로 알려진 '디 이니그마'(The Enigma)도 포함됐는데요. 앞서 하트는 가상자산 헥스를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예금증서(CD)라고 광고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SEC는 짚었습니다.☞관련기사  
            
검찰, 윤관석·이성만 영장 재청구 
1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유례없는 조직적 대규모 금품 선거 사건으로 반헌법적 범죄행위"라며 "금품을 수수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정확한 규명이 필요하고, 증거인멸 우려도 있어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이 의원은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에게 지역본부장에게 줄 현금 1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8월16일 임시국회가 열리기 전까지 국회 회기가 중단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게 됩니다.☞관련기사       

국민 54.81% “양평고속도로 국정조사 주장은 물타기”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92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민 54.81%가 양평고속도로 국정조사 주장은 물타기라고 답했습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에 대한 정당한 주장"이라고 답한 비율은 45.19%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된 인사라는 주장이 66.49%, 잘된 인사라는 의견은 33.51%였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재가한 것을 두고는 잘못된 인사는 70.13%, 잘된 인사 답변 비율은 29.87%였습니다.☞관련기사

 
 

💭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워싱턴포스트 "폭염에는 한국 찜질방이 최고"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상 고온으로 인한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에서의 '더위 탈출'을 주제로 필진들의 짧은 글을 실었는데 한국식 찜질방에서의 하루도 더위를 날리는 방법으로 소개했습니다. WP는 "40달러만 내면 낮부터 밤까지 한국식 사우나, 이른바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며 "입장객들은 적외선방, 소금방, 한증막 등 다양한 건식 사우나를 비롯해 온탕과 냉탕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추가 요금을 내면 전신 및 얼굴 마사지를 비롯해 다른 미용 시술도 받을 수 있다"면서 "한국식 불고기와 밥, 음료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피서용으로 추천한 곳은 '얼음방'(cold room)입니다. 칼럼은 "냉방은 기본적으로 냉장고"라며 "한국 목욕탕 체험은 다른 나라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주말 가까운 찜질방 나들이도 좋을 것 같네요.☞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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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만한 칼럼을 소개해드립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 건설사 시공능력평가가 말해주는 것
📌 '마스크' 다시 구매해야 하나 
📌 ‘문화피서지’로 변한 우리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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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이초 교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정이 교권 추락의 원인을 학생인권조례로 지목했는데요. 학생인권조례가 학생의 인권을 높이는 대신 반대로 교권을 무너뜨렸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참여

 
🍀 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수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보됐습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크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심지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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