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 인천시, 청년 신규고용 기업에 최대 2천800만원 지원 = 인천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로, 최근 1년 이내에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2천800만원까지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 세탁기 등 환경개선 물품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인천 비즈오케이' 누리집을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3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인천 전통주 제조업체 '송도향' 주류대상 수상 = 인천시는 남동구 소재 전통주 제조업체 송도향이 최근 열린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박람회에서 비탁주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송도향은 고급형 쌀 스파클링 와인 '오마이갓 스파클링 봄꽃'으로 비탁주 부문 '베스트 오브 2025'에 선정됐다.
이 업체는 2017년 인천 지역특산주 1호로 '삼양춘'을 등록했고 강화도에서 생산된 쌀과 고구마 등을 원료로 한 전통주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박중우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인천 전통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주가 시민 일상에 친근한 문화로 자리 잡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