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보증기관에 소상공인·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대출금리 인하 등 협력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전날 중소시업·소상공인 관련 자금을 취급하는 6개 협약 은행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등 관련기관 관계자 15명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는 참석 기관에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자금 대출 금리 인하와 보증수수료 감면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기준 확대와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확대,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앵커기업 유치 활동 등 시 차원의 산업구조 변화와 경제 활성화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금융·보증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2025년은 남양주시 산업구조 대전환의 원년”이라며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걱정 없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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