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교통사고 특강을 위해 충북 단양을 찾았던 한문철 변호사가 관광 단양 홍보대사 역할을 약속했다.
14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 변호사는 전날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들을 상대로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단양 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 강사로 초빙된 그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했다.
블랙박스 사례 영상을 통해 안전띠 착용과 무단횡단 금지, 야간 보행자 시인성 확보 등의 중요성을 강조한 한 변호사는 강사료를 웃도는 교통사고 예방 물품을 수강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다누리아쿠아리움과 구경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그는 "한문철TV를 통해 단양 관광지를 소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군은 전했다. 한문철TV는 17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이다.
군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강의를 들으면서 평소 무심했던 교통 습관들을 되돌아보게 됐다"면서 "단양의 매력에 반한 한 변호사의 적극적인 관광 홍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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