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최근 관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콘퍼런스홀에서 대학생,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ESG 교육’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향상과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ESG(환경·사회·지배 구조)를 주제로 자원순환 체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쓰레기를 담고 걷기 사업과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커피 큐브) 등 관내 우수 자원순환 사례를 소개했다.
또 민·관·산·학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종이 사용 감축과 디지털 자료를 통해 자원 절감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 제공과 함께 자원 순환의 중요성 재인식에 주력했다.
◇ 지속가능성 실천 학교 개강
경기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지속가능성 실천 학교의 첫 교육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지속가능성 실천 학교는 시민들이 지역 축제를 직접 관찰하며, 환경적·사회적 측면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흥 갯골 축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축제를 주제로 각계각층의 깊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열렸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가운데 시흥 갯골 축제 현장 모니터링, 결과 분석, 제안서 작성 등의 과정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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