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시청 부시장실에서 제1회 밀양시 스포츠마케팅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곽근석 부시장을 비롯해 체육 및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 신규 스포츠대회 유치와 개최, 야구 동계 전지훈련팀 선정 등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시는 2026년 총 28개의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를 유치할 계획으로, 약 4만7000 명의 선수단이 밀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활력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곽근석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제정된 밀양시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 이후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스포츠 친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 스포츠와 볼거리가 결합된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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