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체류형 농촌관광 체험 및 워케이션’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 ‘2025 인구감소·저출산 대응’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 이번 사업이다. 가족 단위 ‘팜스테이(Farmstay)와 직장인 대상 ‘워케이션(Workation)’을 연계해 1박2일 동안 대덕구에 머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덕구 농촌체험마을 소슬촌을 중심으로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팜스테이는 농산물 수확, 가족 티셔츠 만들기, 전통떡(주식시의 속 잡과편) 만들기 등 체험으로 꾸며졌다. 모집 즉시 정원 35명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5회에 걸쳐 약 150여 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가 참여했다.
외부 직장인·프리랜서를 겨냥한 ‘워케이션’은 대청호를 내려다보는 카페형 공간에서 원격근무를 하고 문화해설이 있는 명소 탐방, 전통주 ‘송순주’ 만들기 체험 등이 실시됐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팜스테이 4.8점, 워케이션 4.9점(5점 만점)으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충규 대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대덕구가 머무르고 싶은 곳, 돌아오고 싶은 곳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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