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클래식이 7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023-24 과학문화 분야 공익채널로 선정되었다. 공익채널은 유익하고 공적인 내용의 채널을 선정하여 케이블TV, Skylife, IPTV에 의무 송출시키는 제도. 토마토클래식은 공익채널 심사에서 과학문화 분야 최고 점수를 획득하고 클래식 채널로는 유일하게 공익채널에 선정되었다.
국내 유일 클래식 공익채널
이번 토마토클래식 공익 채널 선정은 두 가지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정부나 관 주도 채널이 아닌 순수 민간 채널이 채널 설립 2년 만에 빠른 속도로 업력을 쌓고 공익 채널에 선정된 것,
다른 하나는 이번 공익채널 선정 과정이 심사위원 위촉부터 결과 발표까지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고 공정한 잣대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공익채널 선정 주무 부서인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 종편채널 재승인 심사 과정 의혹으로 검찰에 의해 압수수색을 두 차례나 당할 만큼 극도로 예민한 시기였으므로, 어느 누구도 이 심사 결과에 이의를 달 수는 없을 것이다.
토마토클래식은 20년 가까이 클래식 음악 공연 콘텐츠에 매진해 온 전문 연출진과 제작진을 보유하고, 4K UHD 전문 중계차 및 제작, 송출시스템을 모두 4K UHD로 새로 도입하여 생생한 공연 현장을 안방으로 전달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를 4K UHD로 제작하고, VR360, Hi Res 몰입형 오디오 등으로 미디어 기술 트렌드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오랜 기간 다져온 공연 기관 및 단체, 아티스트들과의 유대 관계와 협업 능력 등도 독보적이다.

또한 COVID-19 상황으로 국내외 공연 시장이 얼어붙어 있던 지난 2년간, 수많은 공연들을 무관객 생중계로 전파하였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국제 클래식 음악 콩쿠르에서 연이은 우승의 쾌거를 이루고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가 없던 때, 이들을 위해 라이징스타 시리즈를 기획하여 예술의전당에서 오케스트라 협연 공연 개최, 개별 리사이틀 개최, 음원 제작 등 K-클래식의 도약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토마토클래식이 아리랑TV, YTN사이언스 같은 막강한 경쟁자를 제치고 최고 점수를 받은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인정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아픔을 딛고 일어선 채널
토마토클래식 채널의 구성원은 구)아르떼TV(문화예술채널)의 전 임직원들이다. 이들은 길게는 아르떼TV 설립 이전부터 20년 넘게 회사를 헌신적으로 이끌어 왔으나, 2년 전 대주주의 갑작스런 채널 매각 시도에서 불거진 사태로 필자 포함 모든 임직원들이 강제 해임, 해고 당했다. 토마토클래식은 이들이 다시 모여 설립한 채널이다. 아르떼TV 설립부터 운영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토마토그룹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픔을 겪은 구성원들은 그간 쌓아 온 제작 기술,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클래식 콘텐츠를 위하여 뭉쳤고, 이를 공익채널 선정이라는 결과로 이루어 낸 것이다. 참고로, 한국경제신문(TV)에 매각된 아르떼TV는 이번 심사 과정에서 4위로 탈락했다.

최고의 콘텐츠를 위한 노력
한편, 공익채널이 되었다고 해도 모든 플랫폼에 진출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부 고시에 의하면 플랫폼 사업자들은 토마토클래식, 아리랑TV, YTN사이언스 3개 채널 중 1개 이상만 의무 송출하면 된다. 공익채널 제도는 플랫폼에 기존 공익채널 외에 굳이 신규 공익채널을 진입시켜 줄 강제력이 없는 셈이고, 결국에는 마케팅이 필요한 형국이다.
토마토클래식은 외형적으로는 출범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그 구성원들과 토마토그룹이 미디어 업계에서 쌓은 업력이 30년이나 되는 회사다. 자본금, 시설, 인력 면에서 성장을 위해 전에 비해 훨씬 나은 조건을 가졌고 이제 공익채널로 날개를 달아 도약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2년간, K클래식의 비상과 함께 토마토클래식이 힘찬 날갯짓으로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자신한다.
#토마토클래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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