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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이 차선책으로 선택한다는 AI학과
이지은
| 2022.11.22 17:08
최근 수능을 다시 본 선배의 아들이 인공지능(AI)학과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울 상위권 대학의 기계공학과 1학년 생인 L군은 의대를 목표로 다시 입시시장에 발을 들였습니다. 뒤늦게 반수생의 길을 택한 탓인지 점수가 지난해 수능 점수보다 비슷하게 나왔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가채점 결과 의대 진학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차선책으로 AI학과 진학을 고민 중인 것입니다.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 가채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기존 다니고 있는 대학과 비슷한 점수대의 대학에 학과를 달리해 다시 입학한다는 것이 선뜻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자퇴가 아닌 반수생의 길을 택한 것이기에 의대 진학에 실패한다면 자연스레 본래 자리로 돌아가겠거니 생각했던 것이죠. 하지만 입시생 아들을 둔 선배는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 원하는 대로 의대에 들어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 된다면 지금 다니는 기계공학과 보다는 AI학과가 훨씬 더 유망하다고 말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전공을 바꾸는 값어치가 있다는 말입니다.
반수생이 의대 차선책으로 AI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기업들이 AI에 전력질주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ICT기업들은 AI를 정복되지 않은 시장이자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기술로 정의하고 관련 사업을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AI 인재를 서로 잡으려고 혈안입니다. 똑똑한 L군은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같은 AI 분야에 연구자는 부족하고 수요는 커 인재 확보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성을 찾고, 젊은 날 1년을 투자해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셈입니다. AI시장에 L군처럼 유능한 인재들이 지속해서 도전하고, 인력풀이 늘어난다면 국내 AI의 발전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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