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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도쿄도가 앞으로 유행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내리도록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NHK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가 공표한 이달 10일까지 일주일간 보고된 인플루엔자 감염자 수는 의료기관 1곳당 5.95명으로 이 시기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 17일까지 감염자 수는 의료기관당 11.37명으로 전주의 약 2배로 증가함으로써 유행주의보를 내리는 기준인 10.0명을 넘어섰다. 혼슈 동부 간토지방에서는 사이타마현과 지바현이 각각 처음으로 9월에 주의보를 내렸으며, 도쿄도에도 9월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면 이례적이라고 NHK가 전했다. 도쿄도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자주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감염 방지 대책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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