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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김난영 기자 =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대선 최대 행사인 슈퍼 화요일 공화.민주 경선에서 계속 승리하고 있다. 5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오와, 버지니아, 버몬트, 노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메인, 버몬트, 매사추세츠, 오클라호마, 아칸소주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먼저 아이오와에서 95% 개표 기준 91%를 득표해 승리를 거뒀고, 이후 개표한 버지니아와 버몬트에서도 35% 개표 기준 89%를 득표해 승리가 확실시된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아칸소 등에서 압도적 격차로 앞서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이곳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등 총 15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경선을 치른다. 이들 지역 모두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지난달 27일 민주당 미시간 경선에서는 가자 전쟁 해법을 요구하는 지지후보 없음(Uncommitted) 캠페인으로 10% 이상의 표가 이탈한 바 있다. 이날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도 유사한 일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이날 슈퍼 화요일 경선을 통해 할당하는 민주당 대의원 수는 1420명이다. 경선이 끝나면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확정에 필요한 매직 넘버 1968명(총 3934명의 과반)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먼저 버지니아에서 75% 개표 기준 65%를 득표해 승리를 거뒀고, 이후 개표한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49% 개표 기준 70% 이상을 득표해 승리가 확실시된다.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는 각각 48명과 74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다. 그는 오클라호마, 테네시, 메인, 매사추세츠, 앨라배마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했다. 공화당은 이날 15개 주에서 총 854명의 대의원을 배분한다. 후보 확정에 필요한 대의원 수는 1215명(총 2429명의 과반)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273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상태로 슈퍼 화요일 이후 매직 넘버에 성큼 다가설 전망이다. 다만 이날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경선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 확보한 43명의 대의원으로는 판세를 뒤집기에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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