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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가자지구 북부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약 4대월 만에 처음으로 밀가루를 주로 한 구호식품 배급이 실시되었다고 지역 소식통들이 17일(현지시간) 외신기자들에게 말했다. 유엔의 팔레스타인구호기구( UNRWA )도 이날 12대의 구호품 트럭이 긴급 구호식량을 싣고 가자시티에 진입한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이 트럭들은 자발리아, 베이트 라히아, 베이트 하눈 마을들로 진입해서 유엔구호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 창고에 싣고 간 화물들을 내려 놓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트럭들은 밀가루와 통조림 식품들을 비롯한 먹거리를 싣고 왔으며 이슬람 저항운동 하마스와 관련된 무장병들이 팔레스타인 주민 민병대와 함께 트럭의 호송을 도왔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외무부는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 대한 모든 형태의 구호품 전달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의 구호품 전달량은 이 지역 전체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막대한 분량의 구호품과 식량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팔 자치 정부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해 육해공의 모든 통로와 모든 국경 관문을 모두 개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유엔 안보리가 당장의 정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행할 정도의 용기를 내는 일이라면서, 현재 이스라엘과의 인질-포로 교환을 위해 나선 중재국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리가 나서 줄 것을 팔레스타인 외무부는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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