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동하기]를 누르시면 상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지불 코인의 0.2%가 수수료로 소모됩니다.)
결제 비밀번호
민주·녹색정의, 합의 못 해…2차 기한은 투표용지 인쇄 전인 31일 국힘 탈당 무소속 후보, 결국 불출마…야권 단일화 영향미칠까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 성산 선거구의 야권 출마자 2명 모두가 21일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침에 따라 야권 단일화의 1차 기한을 넘기게 됐다.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창원시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두 후보 측은 야권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각 캠프에서 1명씩을 실무협상 대표자로 지정한 바 있다. 각 캠프에서는 최근 1주일 사이 야권 단일화 논의를 위한 실무협상을 두 차례 진행했지만,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후보의 후보자 등록으로 1차 기한 내 단일화가 불발되면서 2차 기한으로 여겨지는 지역구 투표용지 인쇄일(4월 1일) 이전 단일화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두 후보 측이 야권 단일화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전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고 나서 야권 단일 후보가 확정되면 두 후보 이름 모두 투표용지에 기재된 상태로 남고, 사퇴 사실은 표시되지 않는다. 선관위 측이 선거일 투표소 공고문을 통해 후보 사퇴 사실을 안내하지만, 혼란을 겪는 유권자가 있을 수 있다. 허성무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까지 안된다면 단일화 효과가 약해지는 것"이라며 2020년 창원 진해 국회의원 선거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야권에서는 민주당 황기철·정의당 조광호 후보가 출마했는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고 3일이 지나서야 황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다. 선거 결과 황 후보는 5만595표(48.86%)를 얻어 국민의힘 이달곤 후보(5만2천표·50.22%)에 비교적 적은 표 차로 패배했다. 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측은 이런 인식에 따라 후보 등록 이후에도 단일화를 위한 협상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영국 후보도 이날 후보자 등록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성산구민들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단일화를 요구하는 건 당연하다고 본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2차 기한까지 남겨진 시간은 이날부터 딱 10일이다. 2차 기한 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마지막 기한으로는 사전투표일(4월 5일∼6일) 이전인 4월 4일을 들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창원 성산에서 당초 무소속으로 완주 의지를 밝힌 배종천 예비후보는 결국 이날 불출마 입장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앞서 국민의힘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바 있다. 배 예비후보는 다만, 앞서 국민의힘 측을 상대로 제기한 공천 심사비 및 특별당비 반환 소액심판청구 소는 그대로 유지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이다. 창원 성산 국민의힘 후보로는 강기윤 현 국회의원이 확정돼 3선에 도전한다. ksk@yna.co.kr (끝)
마음에 드는 기사의 순위를 올려 뉴스통 상단에 노출되게 하거나, 보고싶지 않은 기사의 순위를 내려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창원성산 민주·녹색정의 후보 등록…야권 단일화 1차 기한 넘겨
국민의힘 탈당 무소속·제3지대 정당, 경남 총선에 변수 되나
하마스 "이스라엘군 공격 계속되는 한 인질 석방은 없어"
[뉴욕유가] 중동 위험에도 러·OPEC+ 증산 가능성에 하락
푸틴, 새 임기 과제 "러시아를 세계 4대 경제 대국으로"
백악관 "가자 휴전협상 입장차 좁힐 수 있다…고무적"[이-팔 전쟁]
네타냐후 "하마스 휴전안 우리 요구와 딴판…라파 작전 방해 목적"[이-팔 전쟁]
'의대증원' 회의록 있나 없나…정부-의료계 '진실공방' 가열
러 "프랑스군, 우크라에 오면 러시아군 표적 될 것"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 사용 승인 취소돼
네이버와 선 긋는 라인야후…한국인 라인의 아버지도 퇴진
의대 증원 반대 국립대 5개교 가처분 또 기각…"항고할 것"(종합)
"10만명 대상 소개 명령 48시간 동안에 5만명 라파 떠나"
엘니뇨 약화 불구 4월 대기 온도, 산업화 이전보다 1.58도 더 높아
기후변화도 버거운데 중남미엔 엘니뇨까지…극심한 재해 이어져
美, '홍콩판 아침이슬' 금지에 "심각 우려…홍콩 평판 타격"
美상무장관 "中 대만 침공, 미 첨단산업에 파괴적 영향"
인천, 대체로 맑고 낮부터 기온 올라…"큰 일교차 주의"
이소라 "전 연인 신동엽과 출연 SNL, 가스라이팅인 줄"
美미네소타 '스위프트 법' 제정…콘서트 티켓값 부풀리기 금지
5선 푸틴 러시아 대통령 취임… 2030년까지 6년 임기 돌입 [포토]
어린이날 연휴 즐기는 나들이객[포토]
윤 대통령, 부활 민정수석 김주현 임명 발표[포토]
개혁신당 차기 당 대표는 누구? [포토]
연타석 홈런 양의지, 역대 21번째 250홈런…포수로는 4번째 [포토]
사직 전공의, 공수처에 복지부 장·차관 고발… "회의록 작성 안한건 직무유기"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