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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대통령이 지분을 소유한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이 미 증시에 상장돼 오는 25일(현지시각)부터 거래될 예정임에 따라 그의 재산이 30억 달러(약 4조 원) 가량 늘어날 수 있게 됐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NYT는 이로써 트럼프가 사기 대출 사건 재판 등에서 부과된 수억 달러 규모의 벌금을 내지 못하는 등 각종 법률비용 부담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이번 주 뉴욕 법원이 부과한 4억5400만 달러(약 6056억 원) 상당 벌금의 공탁금 채권을 발행할 금융회사가 없다며 벌금을 줄이거나 유예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그가 지불한 법률비용도 5000만 달러(약 667억 원)에 달한다.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을 통해 증시에 상장된다. 인수 합병 합의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는 6개월 동안 주식을 매각할 수 없도록 돼 있다. NYT는 그러나 트럼프가 이 조항의 일부 면제를 합병 대상 회사에 요청하거나 자신의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상장돼 있는 합병회사의 주가를 토대로 계산할 때 7900만 주를 보유한 트럼프의 재산 가치는 30억 달러로 평가된다. 그러나 지난해 9개월 동안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적자를 낸 합병 회사 주식이 실제 얼마에 거래될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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