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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파도 해상서 주의보 해제 기다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풍랑주의보가 해제되기 전 낚시 승객 11명을 태우고 출항한 낚시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출항하던 낚시어선 A호(9.77t)을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앞바다를 비롯한 남해동부 전 해상에는 30t 미만 어선은 출항할 수 없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A호는 좋은 낚시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 송도 인근 해상에서 대기하다 풍랑주의보 해제를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풍랑주의보 기상특보 해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A호가 떠 있던 시간대 송도 일원에는 2m 정도의 너울성 파도가 계속 일고 있었다"며 "선박 운항자들이 해상 날씨에 경계심을 늦추면 안 된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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