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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150%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오전 9시8분 현재 공모가(2만원) 대비 3만1000원(155.0%) 뛴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6~12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했다. 또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2242대 1의 경쟁률로 증거금 약 8조9700억원을 모집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 개발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에는 ▲재활의료 분야의 엔젤메디(angel MEDI)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angel GEAR) ▲일상생활 보조의 엔젤슈트(angel SUIT) ▲부품·모듈 브랜드 엔젤키트(angel KIT) 등이 있다. 하지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를 위한 보행 보조 로봇이 주력 제품이며, 설립 초기 LG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삼성전자, LG전자,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증권신고서 기준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 7.22%를 보유한 2대주주로 상장 이후 지분율은 6.42%가 될 전망이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젤로보틱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한 가운데 의료기기 인증을 받고 의료보험 수가 적용되는 등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고성장하는 웨어러블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이라며 "고성장하는 웨어러블 로봇 시장의 지평을 열 엔젤로보틱스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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