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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뿐 아니라 2025년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내 주도적 입지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16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1조7000억원과 1조7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재고평가손실 환입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조2000억원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램(DRAM) 사업부는 DDR5, HBM 수요 강세로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되며 비수기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며 "출하 물량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 유지되는 가운데 영업이익률도 28%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낸드(NAND) 사업부는 고객사들의 선제적 재고 축적 수요가 확인되고, 감산 효과가 지속되는 중"이라며 "가격 상승세가 시장 예상을 웃돌고 있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적자 개선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압도적 시장 점유를 예상했다.
그는 "북미 경쟁사의 HBM3E 시장 진입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연간 목표 매출이 7억달러에 불과하다"며 "국내 경쟁사 가동 캐파와 수율 안정화 기간을 고려한다면 연내 HBM 시장 경쟁 우위의 훼손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급자 중심의 시장 환경이 유지되며 연말까지 탄력적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뿐만 아니라 2025년까지 HBM 시장 내 주도적 입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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