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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 전현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의 캠프 출정식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장은 같은 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까지 이어가 사실상 정치 행보 몸풀기에 나섰다. 27일 전 후보 측에 따르면 전 후보는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내일(28일) 오전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출정식을 연다. 이 자리에 이재명 대표와 임 전 실장 모두 참석한다. 전 후보 측은 "이재명 대표는 직접 성동구를 찾아 전현희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총선 한강벨트 승리를 위한 승세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라며 "임 전 실장도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임 전 실장이 지난달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중성동갑 배제를 당한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전 후보를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했다. 임 전 실장은 이후 탈당을 예고했으나 당 결정에 "백의종군하겠다"며 입장을 선회했는데 이날 이 대표와 만남으로써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단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오전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의 선거출정식에 참여한 후 곧바로 양산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전 후보 출정식 일정을 마친 뒤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같은 날 이재영(경남 양산) 민주당 후보 지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임 전 실장 측은 "이후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경남에 머물며 낙동강 벨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전 실장은 "4월 10일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여 윤석열 정권을 준열하게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날"이라며 "이번 심판의 최전선은 낙동강벨트다. 이 곳에서 승리해야 전국적인 심판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낙동강벨트 외에도 저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전 실장이 총선 유세 지원을 시작으로 그간 중단했던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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