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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공직자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올해 처음 대상이 된 가상자산을 포함해 금 등 이색재산도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발표한 2024년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에 따르면 가상자산은 총 9명의 공직자가 신고했으며 본인 소유 3명, 배우자·자녀 보유 6명으로 나타났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세 자녀 명의로 다양한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으며 현재가액으로 환산할 경우 10억7109만7000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자녀 명의 가상자산 1400만 원 상당을 신고했으며, 나광국 도의원의 배우자 339만 원, 노관규 순천시장의 자녀 36만5000원을 재산등록했다. 광주에서는 강기정 시장의 자녀가 5만1000원의 현재가액 평가를 받은 가상자산을 신고했으며 정무창 의장의 자녀도 382만1000원의 가치가 있는 가상화폐를 공개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주식 200주와 한겨레신문 주식 200주도 재산 신고했다. 본인 명의 가상자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심창욱 시의원과 채은지 시의원이며 각각 476만8000원, 436만1000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박병규 시의원은 배우자와 자녀 등이 18만8000원 상당의 가상자산과 100종목 이상의 주식 1억8045만4000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주식은 지난해 신고 당시 4억2688만4000원이었지만 2억8400여만 원 떨어졌다. 금을 재산 신고한 공직자는 김병내 남구청장으로 본인 75g(736만 원), 배우자 113g(1109만 원), 장남 188g(1845만 원), 차남 188g(1845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김 구청장의 배우자는 2000만 원 상당의 진주목걸이 등을 재산등록했다. 이 밖에도 이상익 함평군수는 본인과 배우자가 출자한 영농조합법인을 신고했으며 최동익 도의원은 양식장, 서태현 도의원은 자녀 명의 SK주식 1주(18만9000원 상당)를 재산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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