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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 여야 각 정당 후보들이 29일 법정 토론회에서 지역 현안과 공약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울산시 동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KBS울산방송에서 열린 4·10 총선 울산 동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와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이 참석했다. 먼저 이들은 복지분야 공통 질문을 통해 울산의 의료 부족 문제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권명호 후보는 "KTX를 타고 서울로 의료원정을 가는 시민들이 굉장히 많다"며 "이러한 울산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울산대 의대 정원 확대가 답이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정원만 늘렸다고 울산의 의료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며 "울산대 의대 졸업생이 지역에서 수련받고 울산에 남을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수다"고 답했다. 김태선 후보는 "울산의대 졸업생 중 단 7%만이 울산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이처럼 울산의 의료인력 부족과 의료질 저하는 울산의대의 먹튀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막기 위해서는 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의대생 임상교육을 울산대 의대에서만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 또한 울산의 의대와 대학원, 간호대학원을 서울아산병원에서 울산대병원으로 환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공약 발표에서 권명호 후보는 ▲조선업 근로자 처우 개선 ▲조선해양 첨단산업 메카 육성 ▲자율운헝 선박 기술 개발 지원 강화 ▲안전하고 행복한 동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태선 후보는 "조선업 이중구조를 위해 어떤 방안을 갖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권명호 후보는 "국정감사 때 협력사 대표와 직원 등을 불러 고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며 "그 결과 지난해 성과급 인상 등이 실현됐다"고 답했다. 김태선 후보는 ▲동구 맞춤형 지방소멸방지특별법 개정 ▲당선 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활동 ▲노란봉투법 재추진 ▲동구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전면 백지화 등 공약을 발표했다. 환노위 활동에 대해서는 "동구 선배 의원 중 환노위에서 활동한 분이 한 명도 없었다"며 "이는 동구 국회의원이 노동현안을 직접 챙긴 일이 아예 없었다는 것"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환노위에 안들어 갔어도)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들어가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반박했다. 특히 두 후보는 동구 시내버스 개편안 전면 백지화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권 후보는 "처음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이 나왔을 때 동구 주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고, 불만이 많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자회견과 함께 김두겸 시장에게 개편안 전면 재검토를 약속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테선 후보는 "권 후보의 기자회견을 보고 정말 기뻤고, 개인적으로 고마웠다"며 "이제 백지화는 사실이 됐으니, 새로운 개편안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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