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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올해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경기 약세 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현지시각) 세계은행(WB)이 전망했다. WB는 이날 발표한 유럽 및 중앙아시아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해당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2.8%로, 지난해 3.3%에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WB는 성장률 둔화의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 약세 외에도 중국 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을 그 요인으로 짚었다. 또 지난해의 경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경기 회복과 중앙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에 힘입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둔화는 과거 충격의 영향으로부터의 회복과, 경제 역동성 회복을 더욱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더 강력한 경제 성장을 달성하고,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기 위해 각국은 민간 부문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경쟁·자유시장·교육·거버넌스를 촉진하는 개혁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역들 가운데 최대 경제 규모를 가진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2.2%가 예상된다. 지난해 3.6% 대비 둔화된 것이다. 두 번째로 경제 규모를 가진 튀르키예도 지난해 4.5%에서 올해 3.0%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5%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경우도 올해 4.1%로 둔화가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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