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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압적 전술 사용…핵추진 잠수함 함대 구축·미사일 능력 증강"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회원국인 호주가 중국을 겨냥한 새로운 국방 전략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전날 '2024 국가 국방 전략'을 발표하며 향후 10년간 국방비 지출을 기존 계획보다 500억 호주달러(약 44조3천억원)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은 "냉전 종식 후 국방 계획의 바탕이 됐던 낙관적인 가정은 오래전에 사라졌다"며 호주는 무역을 교란하거나 중요한 항공 및 해상 항로에 대한 접근을 막는 적에게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말스 장관은 특히 중국을 겨냥해 "대만 해협뿐만 아니라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인도와 국경 분쟁을 포함한 갈등 지역에서 위기나 분쟁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에서 중국이 강압적 전술을 사용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중국이 점점 더 많은 핵무기와 신형 미사일, 더 강력한 군함, 핵 추진·핵무장 잠수함 등 '고도로 발전된' 능력을 설계하고 배치한다며 "중국의 군사력 증강 성격과 목표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이런 상황에 맞춰 호주는 국방 예산을 확대해 스텔스 핵 추진 잠수함 함대를 구축하고, 주요 미사일 능력을 3배로 늘리며 대규모 수상 전투함대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시민권자를 국방군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말스 장관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유능한 해군을 보유하는 것이 우리 국방 전략의 핵심"이라며 호주 군이 해안에서 더 먼 곳까지 전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호주의 이번 국방 전략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린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어떤 국가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호주가 중국의 발전과 전략적 의도를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냉전적 사고방식을 버리며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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