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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9일 오전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장중 한 때 전 거래일 대비 12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5.23포인트(0.93%) 내린 3만7724.47에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장중 한 때 닛케이지수는 12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장중 기준 지난 2월 9일 이후 약 2개월 반 만에 3만7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오전 11시10분 기준 1266.96포인트(3.33%) 내린 3만6812.74에 거래됐다. 특히 이날 이란령 여러 지역에서 폭발이 있었다는 현지 보도 영향을 받았다. 미국 ABC방송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위험 회피 심리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도쿄증시는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등 주요 지수가 하락한 영향도 받고 있다.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진다. 도쿄일렉트론, 스크린홀딩스, 레이저텍 등 도쿄증시 주력 반도체 관련주는 모두 장중 한 때 약 7% 추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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