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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포르노 스타 입막음 시도 형사 사건을 재판하는 미 뉴욕 맨해튼 법원이 19일(현지시각) 12명의 배심원과 6명의 예비 배심원 선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검찰과 피고측이 모두 진술을 시작하는 등 본 재판을 시작한다. 한편 연방 항소법원은 이날 배심원 선정이 불공정하게 서둘러 진행됐다며 공화당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주 수십 명의 배심원단 후보자들을 상대로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해 공정하게 심리할 수 있을 것인 지를 검찰과 변호인이 질문하는 과정을 거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투자 은행가, 영어 교사, 변호사 다수 등이 포함된 배심원단이 선정됐다. 판사는 검찰과 변호인이 22일 오전 모두 진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트럼프의 입막음 시도 관련 소추를 시작한다. 맨해튼 재판은 트럼프가 직면한 법률적 어려움 가운데 가장 큰 대목이다. 재판에서 트럼프 반대 세력들이 트럼프에 대해 비우호적이고 외설스러운 증언을 통해 트럼프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트럼프는 검찰의 기소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면서 형사 피고인이자 대통령 후보라는 이중적 역할을 동시에 띄우면서 자신이 정치적 희생자임을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번 주 법원에 출석해 배심원 선정과정을 지켜봤으며 재판이 휴정될 때마다 소셜 미디어와 TV 카메라 앞에서 이번 재판이 정치적 “마녀 사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9일 소셜 미디어에 “이 재판은 이 나라를 파괴하려 드는 끔찍하고 비뚤어진 사람들에 의한 길고 험난한 인내의 시험”이라고 썼다. 5일 동안 진행된 배심원 선정 과정에서 자신이 공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수십 명이 배심원 후보자에서 배제됐다. 또 판사가 검찰과 트럼프 및 변호인에게만 배심원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으나 언론의 큰 주목을 받는 비중이 큰 사건에서 심리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밝힌 사람도 있었다. 한 여성은 “지금 너무 걱정이 되고 불안하다. 죄송하지만 내가 피고라면 나 같은 사람이 심리하길 바라지 않을 것이다. 법원의 시간을 빼앗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19일 예비 배심원들이 선정되는 동안 트럼프는 피고인석 탁자 위로 몸을 기울이고 종이에 글을 써 변호인들과 메모를 주고받는 모습이었다. 한 배심원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전 대선 후보의 “투표 격려 운동”에 자원했었다고 밝히자 고개를 들어 배심원석을 응시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19일 재판 전 기자들에게 검찰의 발언 금지 명령 위반 비난을 공격했다. 후안 머천 판사는 다음 주 트럼프가 소셜 미디어에서 증인 후보자들에 대한 발언 금지 명령을 위반했다며 제기한 법정 모독 혐의와 벌금 부과 여부를 판결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발언 금지 명령을 없애야 한다. 사람들은 나에 대해 말할 수 있는데 나는 발언이 금지돼 있다”고 말했다. 머천 판사는 이날 최근 트럼프가 4억5400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은 사기 대출 재판 판결에 대해서도 증인석에서 심문하도록 해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심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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