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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폭발하는 화산 부근에 살고 있는 2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화산재 확산과 낙석, 뜨거운 화산 구름, 쓰나미 가능성 때문에 전날부터 대피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19일 오후 이후 최소 3번의 화사니 폭발이 기록됐으며, 폭발 기둥의 최대 높이는 1200m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루앙 화산에서 100㎞도 채 떨어지지 않은 북술라웨시주 주도 마나도의 한 국제공항은 화산재가 공중으로 분출되면서 여전히 임시 폐쇄된 상태다. 인도네시아 교통부의 성명에 따르면 기상기후지구물리청의 위성사진에서 화산재가 서쪽, 북서쪽, 북동쪽, 남동쪽으로 퍼져 마나도, 북미나하사를 뒤덮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지역 공항당국 책임자는 "우리는 여전히 루앙 화산의 분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비행 안전, 보안 및 편의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1만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당국으로부터 분화 피해 지역에 위치한 집을 떠나라는 지시를 받았다. 현지 당국은 화산 주변 마을을 수색하고 보트를 타고 주민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켰다고 AP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자들은 1871년 화산 폭발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화산의 일부가 바다로 흘러들어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당시 집과 도로, 건물들이 회색 화산재로 뒤덮였고, 폭발로 인해 뿜어져 나온 잔해로 인해 많은 지붕이 부서졌다. 앞서 루앙 화산은 17일 최소 5차례의 대규모 분화가 목격됐으며, 이로 인해 당국은 최고 수준의 경보를 발령했다. 당국은 현지 주민들에게 해발 725m의 루앙 산에서 최소 6㎞ 떨어진 곳에 머물도록 하는 대피령을 내렸다. 인구 2억7000만명의 군도인 인도네시아에는 120개의 활화산이 있다. 이곳은 태평양 주변의 말굽 모양의 일련의 지진 단층선인 불의 고리를 따라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화산 활동이 일어나기 쉽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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