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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생각지 못한 기회에 찾아온 휠체어 농구가 제 삶의 재미와 성취감을 찾아 주었습니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현환 선수는 "장애인으로서 어려울 것 같기만 하던 운동선수라는 직업을 갖고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으로 삼을 수 있게 됐다"며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이라는 곳에 소속돼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매년 4월20일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의 날이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아직 장애인 스포츠 종목은 생소하고, 활동을 이어가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코웨이는 이러한 벽을 깨고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생각을 전환해 지난 2022년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이다. 휠체어농구선수 출신인 임찬규 단장을 중심으로 6명의 코치진과 11명의 현역 선수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오전 팀 전원이 훈련장에 모여 전술이나 팀워크 훈련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개인기술 및 웨이트 등 체력훈련을 통해 기량을 기르고 있다. 황 선수는 지난 2022년 8월 입단해 2023년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황 선수는 "휠체어농구를 접하기 전까지는 운동과 관계없는 커피 업계에서 일을 했고, 선수로 전향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면서도 "블루휠스 농구단에서 인턴처럼 1년 정도 육성선수로 활동하며 제가 가진 재능이나 역량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운동선수로서의 삶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운동용품 및 훈련 장소 등을 일체 지원하고 있다. 훈련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급여를 지급하고, 코웨이 임직원의 복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러한 안정적인 지원 덕분에 선수들은 보다 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창단 첫해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우승까지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휠체어농구 신흥 강팀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황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패럴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고 싶은 꿈이 있다"며 "코웨이 블루휠스처럼 장애인 스포츠를 지원하는 민간기업 실업팀들이 생겨 장애인 스포츠가 더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같은 해 12월 시각장애인 합창단인 물빛소리합창단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물빛소리합창단은 창단 인원 10명으로 시작해 2023년 11월 신규단원 10명을 추가해 현재 총 20명의 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단원들은 음악 전공자, 뮤지컬 배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이다. 코웨이는 단원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연습실과 공연활동을 일체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소리합창단은 창단 1년 만에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서울지역 대표로 본선 전국 대회에 참가해 국무총리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 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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