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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정원-황혜원(이상 중앙여고) 조가 제53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 고등부 복식에서 우승했다. 박정원-황혜원 조는 20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이은수-차연주(이상 ATA) 조를 2-1(7-6<7-2> 4-6 10-6)로 제압했다. 이 대회 단식 결승에서는 복식에서 준우승한 이은수가 이지연(원주여고)을 만나게 됐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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