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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박정환·신민준·원성진·김진휘도 28강전 진출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의 차세대 에이스 김은지(16) 9단이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응씨배에서 중국의 강자 구쯔하오 9단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은지는 20일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본선 56강에서 중국 랭킹 5위인 구쯔하오에게 22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국내 선발전에서 여자조 1위를 차지해 응씨배에 처음 출전한 김은지는 데뷔전에서 세계챔피언 출신인 구쯔하오를 침몰시키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날 흑을 잡은 김은지는 좌상귀에서 사석 작전을 펼치며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형성했다. 중반 전투에서는 좌하귀 백돌을 압박한 뒤 약해진 중앙 백돌을 과감하게 공략한 끝에 포획해 완승을 거뒀다. 이날 56강전에서는 변상일·박정환·신민준·원성진 9단과 김진휘 7단도 승리해 28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함께 출전한 김명훈·한승주·홍성지·이지현·박건호·안국현 9단은 56강에서 탈락했다. 19명이 56강전에 참가한 중국은 랭킹 1위 커제 9단을 비롯해 양딩신·리쉬안하오·딩하오 등 14명이 1회전을 통과했다. 일본은 11명 중 5명, 대만은 9명 중 3명이 28강에 올랐다. 6명이 1회전을 통과한 한국은 21일 열리는 28강전에서 3명은 중국 선수와, 3명은 일본 선수와 맞붙게 됐다. 한국 랭킹 2위 변상일은 커제와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신민준은 황밍위 6단, 김은지는 왕싱하오 9단과 한·중전을 벌인다. 박정환은 일본의 여자 대표 우에노 아사미 5단과 첫 대결을 펼치고 원성진은 이야마 유타 9단, 김진휘는 야마시타 게이고 9단과 한·일전을 펼친다. 응씨배의 우승 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액인 40만달러(한화 약 5억4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다. shoele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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