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동하기]를 누르시면 상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지불 코인의 0.2%가 수수료로 소모됩니다.)
결제 비밀번호
"필요하면 주요 지휘관 교대도"…특검 추진엔 "또 장병에게 혼란 줄 것"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해병대전우회는 23일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조속히 끝내 유가족과 국민의 의문을 명백히 해소시키고 작금의 혼돈 상황을 빨리 종결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상훈 해병대전우회 총재는 이날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상병이 세상을 떠난 지 9개월이 됐는데 군 수뇌부와 주요 간부들이 수사 당국에 불려 다녀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면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해병대 조기 정상화를 위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현재 채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해서는 경북경찰청에서 수사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법원에서는 당시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항명 등 혐의를 다투는 재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는 외압 의혹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총재는 "재난 위기에 투입된 해병대 장병이 순직한 것이 사건의 본질이며 그 외 누가 개입했다는 문제는 수사당국이 밝힐 것"이라며 "해병대 장병이 순직한 사건을 빨리 종결해, 해병대가 아픔에서 벗어나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에서 추진 중인 채상병 특검 수사와 관련해서는 "순직 장병 사건이 어떤 문제로 발생했는지, 누가 개입했는지 결론 나지 않았다"며 "특검을 추진하면 또다시 적과 대치하는 장병들이 혼란을 겪고 수뇌부가 군 수사당국에 불려 다닐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총재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주요 지휘관의 교대 또는 직위의 전환을 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김계환 사령관 등 지휘부 교체를 의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예비역 단체인 저희가 누구를 바꾸라 말라 하는 것은 합당치 못한 일"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readiness@yna.co.kr (끝)
마음에 드는 기사의 순위를 올려 뉴스통 상단에 노출되게 하거나, 보고싶지 않은 기사의 순위를 내려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러 "화학무기 사용 비난 근거 없어…국제법 준수"
"전기요금 인상안돼"…여소야대 대만국회, 법안으로 정부 '발목'
베테랑 강경남,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단독 선두
카카오, AI 자회사 업무 인수…부동산 자회사도 합병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첨단연구에 자금 비밀 지원"
민주콩고 반군, 전략광물 콜탄 광산 마을 장악
채상병 특검 거부 놓고 야권 협공…여권은 총력 방어(종합)
검찰 '김여사 명품백 의혹' 전담팀 꾸려 수사…총장이 직접 지시(종합)
"이란 이스라엘 공격, 김정은엔 韓日 타격위한 '시험 사례' 돼"
EU·나토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내버려두지 않을 것" 경고(종합)
옐런 "민주주의 분열, 수십년 美경제침체 초래 등 파괴적 영향"
中, '창어 6호' 발사 성공…"인류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나서"(종합2보)
美접경 멕시코에 수상한 땅굴…"이주민·마약 이동 조사"
부산,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져…낮 최고 23도
진주시, 어린이날 기념행사…"어린이가 행복한 하루"
"이스라엘, 라파 주민 대피 계획 미국 정부에 전달"
어린이날 첫날 맑고 덥다…낮 최고기온 29도까지
[1보] 하마스 "대표단 4일 카이로로…휴전협상 지속"
"여러분 곁을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휴진 [포토]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이재명계 박찬대… "더 열심히 뛰겠다" [포토]
미국 대학가 가자지구 반전 시위로 2000명 이상 체포 [포토]
황우여 신임 비대위원장 "사이비 보수로 변질되면 안돼… 재창당 넘어 혁신 추진" [포토]
이태원 참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유가족들 눈물 보여 [포토]
[포토]발언하는 이원욱 전당대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