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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러시아 법원이 간첩 혐의로 체포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 구금 기간을 3개월 연장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각) WSJ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법원은 이날 간첩 혐의로 체포한 게르시코비치의 재판 전 구금 기간을 3개월 연장해 오는 6월30일까지 구속 기한을 다섯 번째 연장하기로 한 결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매체는 판결 뒤 성명을 통해 "게르시코비치가 러시아 정부에 의해 1년 넘게 부당하게 구금된 것은 계속해서 터무니없는 방향으로 가는 일"이라며 "그의 자유는 이미 오래전에 주어졌어야 했다. 우리는 (미국) 행정부가 그의 석방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썼다. 모스크바법원은 지난달 26일 게르시코비치의 재판 전 구금 기간을 3개월 연장해 오는 6월30일까지 구속 기한을 다섯 번째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체포 1년을 맞은 게르시코비치는 이튿날 석방될 예정이었다. WSJ 모스크바 특파원인 게르시코비치는 지난해 3월29일 러시아 중부 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취재 중 간첩 혐의로 FSB에 체포됐다. 러시아는 그가 군산복합체 안 기업 활동과 관련한 국가기밀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사자와 WSJ, 미국 정부는 모두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게르시코비치는 수도 모스크바 소재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게르시코비치는 법정 판결에 따라 최장 20년 동안 옥살이를 해야 할 수 있다. 그의 재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은 러시아와 게르시코비치 대가로 한 수감자 교환을 논의하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미국과)특정한 접촉이 있다고 반복적으로 말했다"며 이를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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