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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방문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에게 독일의 방위산업 분야 규제를 철폐하라고 요구했다. 튀르키예 국영 TRT하베르 방송과 일간 데일리사바흐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수도 앙카라에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면서 "양국의 동맹 정신에 맞춰 방산 분야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독일은 튀르키예가 시리아 북부에서 활동하는 쿠르드족 분리주의 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을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튀르키예에 대한 군사 수출을 줄였다. 또 튀르키예가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4개국이 공동 개발한 최신 전투기 유로파이터 도입을 원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회담에서 PKK를 비롯해 페토(FETO·펫훌라르 귈렌 테러조직)와의 싸움을 언급했다며 "이들 조직에 맞서려면 더 효과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독일 당국의 더 많은 지원과 연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르 귈렌을 따르는 집단 페토는 2016년 7월 15일 튀르키예에서 일어난 쿠데타 시도의 배후로 지목된다. 쿠데타 시도가 무산된 뒤 페토의 일부 고위 인사가 독일로 망명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울러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 독일이 이스라엘의 강력한 우군 중 하나인 점을 겨냥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많은 이가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방 전체가 이스라엘 편에 서 있다"며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의 많은 지역이 파괴됐는데 독일의 친구들이 이 광경을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오랜 역사가 있고 독일에 300만명의 튀르키예인이 산다"며 "양국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그는 튀르키예에 도착한 22일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치적 최대 경쟁자인 에크렘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부터 만났다. d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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