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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기공식 개최…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도서관·문화관 2026년 6월 준공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문화·체육활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도서관이 들어선다. 25일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에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2018년 12월 경남도, 진주시, LH, 도교육청 등 4개 기관이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해 총사업비 643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문화·체육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연면적 1만1천266.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도서관·문화관 2개동이 들어서며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시청각실과 강좌실, 지상 1층 청소년 특화 공간, 지상 2∼3층은 열람실, 지상 4층은 사무실로 구성된다. 문화관은 지하 1층 수영장, 지상 1층 전시실·카페·프로그램실, 지상 2∼3층 다목적 강당과 사무실이 들어선다.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되면 진주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교육문화 발전, 지역 균형발전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은 향후 진주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서 문화·교육을 주도하고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도시 활성화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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