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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영토에서만 사용한다는 약속은 거짓말"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신형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로 자국 영토를 타격할 것이라고 비난하면서도 전황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25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영토 안에서만 사용하겠다고 한 약속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크림반도와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등 러시아가 새로 획득한 우크라이나 지역이 더 큰 위협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는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300km에 달하는 신형 에이태큼스 지대지 미사일을 비밀리에 제공했고 우크라이나에 영토 안에서만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중거리용인 구형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제공했으나 이번에는 러시아를 더욱 깊숙이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신형 모델을 전달했다. 러시아 국방부 고위 관리인 압티 알라우디노프 체첸공화국 아흐마트 부대 사령관은 "이 미사일들은 러시아 영토에 도달하는 테러 공격에 사용될 것"이라며 "크림대교 공격에 시도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타스 통신은 이미 우크라이나군이 이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에 있는 목표물을 두 차례 공격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가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사용해도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 목표는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고 비난하면서 "특별군사작전의 결과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이루겠지만 이는 우크라이나 자체에 더 많은 문제를 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중국 측과 함께 적시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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