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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 양현종(36)은 통산 170승에 안주하지 않는다. KBO리그 통산 다승 1위를 향해 뛴다. 양현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 토종 에이스의 맹위를 떨쳤다. 팀이 13-2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1패)을 수확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70승(114패)을 거두는 기쁨도 누렸다. 경기 후 양현종은 "축하를 받게 돼 기분 좋다. 그만큼 팀이 하나가 됐다는 느낌이 든다. 경기 전에 감독님께서 나의 170승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기사를 봤는데, 잘못 말하신 것 같다(웃음)"고 미소를 보이며 "나의 승리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 나가고 있는 팀 분위기에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버텼다. 초반부터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줘서 이렇게 뜻깊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6이닝을 소화했던 양현종은 올 시즌 처음으로 7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양현종은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온 힘을 다해 던졌다. 아직 몸이 덜 올라온 상태여서 경기 도중에 (김)태군(포수)이에게 혼나기도 했다. 내가 세게 던지면서 감을 잡아야 태군이가 리드를 할 수 있고, 밸런스가 좋아져야 볼 끝에 힘도 생긴다. 이 밸런스로 던지면 다음 경기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았다. 6회에는 구속이 더 올라갔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5월 162번째 승리를 거두며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선 양현종은 1위 자리를 바라보고 있다. KBO리그 역사에서 양현종보다 승리가 많은 투수는 송진우뿐이다. 송진우는 통산 210승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양현종은 차곡차곡 승수를 쌓으며 송진우와 격차를 40승으로 줄였다. 양현종은 "170승 한 것을 축하받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조금은 애매한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축하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나의 목표는 170승이 아닌 KBO 최다승이다. 170승을 했지만, 최다승 타이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며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지만, 내가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송진우 선배님의 기록을 넘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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