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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5월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산업·기업인연맹(RSPP) 회의에서 "5월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새로운 6년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3월 15~17일 대선에서 5선을 확정지었다. 5월7일 취임식을 한다. 7개월 만에 중국을 다시 찾는 것이기도 하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로 정상회담을 했다. 그 전엔 우크라이나 침공 3주 전인 2022년 2월 초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 시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제한없는 협력을 천명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이런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22일 올해 10월 22~24일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개최되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도 시 주석이 참석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은 7월 러시아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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