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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1분기 GDP·물가 쇼크로 하락…주요 기술주도 약세 MS·알파벳 호실적, 반발 매수세 가능성도…코스피 상승 출발 예상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근 코스피 2,600대에서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가 26일 미국 증시의 하락세에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13포인트(1.76%) 하락한 2,628.6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4일 52.73포인트 오르며 2,7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2,600대 박스권에 주저앉았다. 이날은 주말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발 악재에 투자 심리가 냉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예상 밖의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장 대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8%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6%, 나스닥 지수는 0.64% 각각 낮아졌다.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1.6%에 그치며 전분기(3.4%)와 시장 예상치(2.4%)를 크게 하회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그런데도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4% 올라 최근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까지 유발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발생한 뜻밖의 변수에 증시의 하방 압력이 커진 것이다. 엔비디아(3.7%), 브로드컴(3.0%) 등 인공지능(AI) 칩 관련주는 상승했으나, 메타플랫폼스는 2분기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10% 급락했다. AI 투자 확대처로서 마이크로소프트(-2.5%), 알파벳(-2.0%), 아마존(-1.7%) 등 다른 대형 기술주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실망과 물가 우려가 겹친 결과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6.30bp(1bp=0.01%포인트) 오른 4.7090%로 최근 6개월 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라파 지역을 조만간 공격할 것이라는 소식에 중동 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92% 상승한 배럴당 83.57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26일(현지시간) 미국 3월 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국내 증시는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안정적 투자 심리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주요국의 국채 수익률 상승이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전제하면서 이처럼 전망했다. 장 초반 코스피가 0.4~0.7%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주가가 2,600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한 가운데 전날 낙폭이 컸던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김지원·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오늘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와 국내 주요 기업 다수의 실적, 그리고 내일 발표되는 미국 PCE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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