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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 갈등이 폭로전으로 고조되면서 하이브 주가가 또 다시 급락했다. 민 대표는 하루 전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2200원(5.75%) 하락한 19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만6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얼마 안 돼 20만원 선이 무너졌다. 모회사 하이브로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 감사를 받고 있는 민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해당 방송분은 전날 기자회견이 열린 직후 녹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하이브가 나를 배신했다"며 "써먹을 만큼 써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을 짜서 찍어 눌렀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자신에게 불리한 주주간계약을 하이브와 재협상하던 중에 갈등이 생겼고 내부 고발을 하자 그에 대한 답변이 감사 형태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이날 2시간 넘게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방 의장 등 실명을 거론하면서 비판하던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반면 하이브는 민 대표에 대해 핵심 정보 유출, 부적절 외부 컨설팅, 아티스트 개인정보 유출, 인사 채용 비위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같은 날 서울용산경찰서에 민대표와 신모 부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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