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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개혁신당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이준석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의 이기인 전 최고위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등 5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개혁신당은 25~26일 이틀간 진행된 전당대회 후보자 접수 결과 이 전 최고위원과 허 수석대변인, 전성균 화성시의원,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등 5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아닌 건 아니라고 하고, 구린 건 구리다고 하겠다. 그래서 젊은 값 하는 당대표 되겠다"며 "이준석, 이주영, 천하람과 함께 이기인이 80년대생 40대 기수론의 전면에 서겠다"고 전했다. 허 수석대변인도 이날 페이스북에 "임기가 보장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개혁신당 창당의 씨앗을 뿌린 허은아, 이제는 개혁신당 당 대표로서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개혁신당에 입당한 전성균 화성시의원도 "개혁신당은 변화의 기폭제, 대한민국 리셋을 위한 기폭제가 돼야 한다"며 당대표가 되어 변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개혁신당 전 정책위 부의장을 맡은 천강정 전 부의장,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전당대회는 다음 달 19일 열린다. 지도부는 경선 1위로 선출된 당대표와 최고위원 3명 등 4명으로 구성된다. 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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