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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최근 홍준표 시장이 중국 청두시를 방문해 당 위원회 스샤오린(施小琳) 서기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는 해외 27개 자매우호협력도시와 실리적·전략적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교류가 활발한 도시 중 하나인 중국 청두시를 방문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교류를 이어온 신공항 건설, 교통·물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두에 대구 해외사무소 개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대구-청두 간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내년 청두시와의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대구FC와 청두 룽청FC 간의 친선 축구경기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대구를 방문한 스샤오린 당 서기가 홍 시장과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공식 초청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스샤오린 당 서기의 중국 내 행보에 축원과 자매도시인 청두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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