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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공모에 2연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며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선정으로 시는 국비 3억8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보문관광단지 일원은 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한 178만㎡ 규모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됐다. 지구 내 공간 활용 및 기반 조성과 집적시설 등을 통해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7억6000만 원을 들여 보문단지 일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만들고 협력마케팅,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경과 교통 접근성 개선, 브랜드 홍보 등으로 전시복합산업(MICE) 인프라를 구축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형 글로벌 국제회의 도시로의 도약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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