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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식인이자 작가인 에밀 졸라의 삶과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 에밀이 관객들을 만난다. 제작사 프로스랩·렛미플라이·라이브러리컴퍼니는 오는 6월11일부터 9월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뮤지컬 에밀을 선보인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당선작으로, 에밀 졸라와 그를 동경하는 가상의 소년 클로드의 하루 동안의 만남을 그린 2인극이다. 작가 김소라는 1894년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드레퓌스 사건을 모티브로, 자살과 타살의 경계에서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1902년 9월29일 에밀 졸라의 가스 중독 사망 사건에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집필했다. 에밀 졸라는 유대계 프랑스 육군장교 드레퓌스가 독일의 간첩 누명으로 투옥되자 1989년 1월 로로르지에 나는 고발한다!라는 선언문을 발표하며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했다. 이 사건으로 한 순간에 영광을 잃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드레퓌스의 재심을 준비하던 어느 밤 작가 지망생인 클로드가 에밀 졸라를 찾아온다. 에밀 졸라는 박영수·박유덕·정동화가, 클로드는 구준모·김인성·정지우가 연기한다. 직관적 모티브, 풍성한 선율 라인, 서정성을 특징으로 한 넘버가 울림을 선사한다. 드레퓌스 사건과 그 시대를 주도했던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 진취적인 에너지가 녹아 든 다양한 테마의 넘버가 극의 매력을 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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