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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신안 지역 우수 농수산물로 만든 김밥이 좋은 평을 받아 그간 고생이 말끔히 씻어지는 기분입니다." 황연정·소인자씨는 전날 전남 신안군 자은면 뮤지엄파크에서 열린 세계김밥페스타 K-김밥 월드컵에서 특별상을 받은 소감에 대해 28일 이같이 밝혔다. 어머니와 함께 출전한 황씨는 "지난 3월 중순 갑자기 김밥대회 개최가 앞당겨진다는 소식을 처음 듣고 구체적으로 레시피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한국 음식을 만들어 세계에 내놓고 싶다. 정부와 자치단체 협조를 받어 세계에 진출하는 게 꿈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씨는 바쁜 본업에도 틈틈이 김밥 등 심신 건강의 회복을 추구하는 좋은 음식을 만드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황씨는 신안 시금치와 톳을 활용한 ‘신안뽀빠이톳김밥’을 선보였다. 창의성과 상품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신안의 대파와 닭을 꼬치구이로 만든 파닭파닭과 대파기름 라면을 곁들임 음식으로 함께 내놔 호평을 받았다. 특별상을 받은 작품은 이마트24편의점 판매용 김밥으로 만들어져 올 하반기 전국 매장 6600여 곳에서 선보인다. 최은용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전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김밥이 K-푸드의 중심에 있다. 김밥 상품에 힘을 주고 있는 이마트24가 세계김밥페스타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K-김밥 월드컵 대회에서는 예선전을 거쳐친 20팀이 본선에서 기량을 다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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