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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박성훈이 재벌설을 부인했다. 박성훈은 28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튜브 예고편에서 "고등학교 때 엄청 가난해졌다. 햄버거 먹을 돈이 없어서 계단에서 쭈그려 앉아 기다렸다"며 "7년 정도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반지하에 살았다. 입대 후 첫 휴가 나간다고 전화했더니 엄마가 안 나오면 안 되니?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실제 성격은) 세상 쫄보"라며 "전역하기 전까지 불을 켜고 잤다. 귀신 나올까 봐 무서웠다. 고등학교 때 키가 163㎝"라고 설명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아 궁금증을 샀다. 박성훈은 이날 막을 내린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에서 윤은성을 연기했다. "작품은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난 진짜 큰 미움을 받고 있다"며 "당장 꺼져라 나랑 맞짱 한번 뜨자라고 하더라. 최근에 식당 이모님께 등짝 스매싱도 맞았다. 왜 그래! 그 둘(김수현과 김지원) 좀 놔줘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줬다. 상대역 김지원에 관해선 "반장 스타일"이라고 귀띔했다. "내가 사주 어플을 보는데 (김수현이) 형, 뭐 그런 걸 봐? 너무 믿지 마라고 하더라. 일단 너도 보고 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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