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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화봉들녘 사계정원 누리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월부터 총사업비 10억원(국비 9억원·구비 1억원)을 투입해 울산공항을 중심으로 동천강 보행로와 공원 등을 잇는 친환경 둘레길을 조성했다. 북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정원 도시 구상 및 지방 정원 조성 기본계획에 이 사업을 포함했다. 북구 관계자는 "화봉들녘 사계정원 누리길은 울산 숲과 향후 조성하게 될 명촌천 명품 길, 태화강 억새정원과 연결되면서 지역주민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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