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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떫은 감 '상주둥시'의 수분용 나무로 육성한 '러브폴리'를 품종보호 출원해 농가에 보급한다. 29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상주감연구소는 최근 이상 기후로 상주둥시 낙과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러브폴리를 개발했다. 수분은 종자식물에서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옮겨붙는 일을 가리킨다. 기존 수분용 나무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품종인 선사환은 연차별 착화량과 암·수꽃 개화율의 편차가 큰 특성이 있고 추위에 견디는 성질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러브폴리 품종은 개화기간이 12일로 선사환보다 2∼3일 정도 더 길고 수꽃 당 화분량이 더 많으며 연차별 착화량 편차가 적다. 연구소는 5월께 묘목 업체에 육성품종을 생산해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이전한다. 상주둥시는 상주 고유 품종 감으로 주로 곶감 생산에 이용된다. 조영숙 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상주·영동지역의 상주둥시 농가가 수분수 신품종을 지속해서 요구한 만큼 러브폴리 보급을 매우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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