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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30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의 올해 연간 실적이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9만1천원에서 7만1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혜영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영업적자는 6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해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며 "전 분기 캡티브 고객사의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로 인한 재고 부담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분기 예상됐던 북미 신규 고객사에 대한 출하량도 고객사 생산 문제로 인해 판매가 지연된 영향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2분기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지 못한다면 회사의 연간 판매량 가이던스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회사 실적 개선에 최종 고객사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들의 전기차 판매량 회복과 신규 고객사 확보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올해 부진한 전방 수요로 폴란드 공장 가동 시점이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초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반영해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올해에는 9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기존 추정치(영업이익 440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추정치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320억원) 대비로도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아울러 내년과 2026년의 연간 영업이익도 각각 390억원, 1천388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67%, 49% 하향 조정했다. mylux@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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